손세빈, 클라라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영향을 미친 제12호 태풍 나크리 보다 더 강력하다고 한다. 태풍이 와도 끄떡없는 ‘철벽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프라이머, 미네랄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다.

◆ 메이크업 전 가벼운 질감의 ‘프라이머’로 시작해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의 트렌드 중 하나는 ‘도자기 피부’다. 요철 없이 매끈한 도자기같은 피부를 연출하는데 필요한 것은 프라이머다. 프라이머는 모공과 잔주름 커버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메이크업 받기 전 피부 상태를 최적화하는데 도움 준다.


　　① 로라메르시에 ‘오리지날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② 닥터영 ‘포어 이레이저 밤’
　　③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

로라메르시에 ‘오리지날 파운데이션 프라이머’는 로션에 가까운 젤 질감의 수분 프라이머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메이크업 전 피부를 보호한다.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닥터영 ‘포어 이레이저 밤’은 모공과 잔주름 커버에 효과적인 크림 타입의 프라이머다. 피부진정, 영양, 보습, 피지 컨트롤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했다. 넓은 모공과 요철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된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은 촉촉한 발림성이 특징인 수분 프라이머다. 오일프리 타입이다. 모공과 잔주름 등을 매끈하게 커버한다. 요철 없이 윤기 나는 피부 상태를 만들어 준다.

◆보송한 피부 결 ‘미네랄 파우더’로 두들겨


　　④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⑤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파우더’
　　⑥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무결점 미네랄 커버파우더’

미네랄 파우더는 피부에 유해한 인공 성분을 빼고 자연에 존재하는 미네랄만으로 만들어진 파우더를 총칭한다. 비가 내리는 습한 날에 꼭 챙기면 도움되는 아이템이다. 습한 기온에 미네랄 성분이 밀착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제주 미네랄과 민트 성분을 함유한 백색 파우더다. 피지흡수 기능이 강력해 ‘기름종이 파우더’라는 별명이 있다. 메이크업 픽서 효과가 있다. 시간이 없어 머리 감지 못한 날 앞머리에 두들기면 유분을 잡아준다.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파우더’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미네랄 파우더다. 잡티를 커버하고 피부 톤을 개선해준다. 번들거리는 피지 성분을 잡아준다. 거울과 퍼프 일체형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하다.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무결점 미네랄 커버파우더’는 타크닝 없이 투명한 피부결로 마무리해주는 커버파우더다. 미네랄 성분이 건조함 없이 보송한 피부 연출을 돕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강력한 고정력과 지속력 위해 ‘메이크업 픽서’로 마무리

비가 오고 습한 기온에 자칫하면 피부 속의 수분을 놓치지 쉽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땀과 피지에 강한 고정력 높은 메이크업 픽서다.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⑦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⑧ 맥 ‘픽스 플러스’
　　⑨ 투쿨포스쿨 ‘퍼펙트데이 메이크업 픽서’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는 미스트 타입의 메이크업 픽서다. 메이크업 후 뿌려주면 고정력과 밀착력이 높아진다.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공급한다. 피지조절 효과도 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맥 ‘픽스 플러스’는 수분 미스트 타입의 픽서다.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식물 성분과 비타민 성분이 피부 진정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는 토너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투쿨포스쿨 ‘퍼펙트데이 메이크업 픽서’는 안개 분사 미스트 타입의 메이크업 픽서다. 땀과 피지에 강한 롱래스팅 기능으로 뭉침없이 깔끔하게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준다. 오일프리 제품으로 유분 걱정이 없다. 수시로 사용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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