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져라 제발!”

‘봄 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 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참 못됐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봄 볕의 위협을 이다지도 직접적으로 와 닿게 해주는 말이 또 있을까 싶어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이 절로. 그런데 여기서 미스터리. 봄 볕에 나가 일한 며느리도 아니건만 왜 내 피부는 이다지도 푸석푸석 칙칙해 걸까. 분명히 겨울까지만 해도 은근 하얗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봄, 내 피부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던 거지? 설마 겨울보다 해 조금 더 오래 떴다고, 고새 다 타버린 건 아니겠지? 나, 돌아갈래! 무조건 하얗기만 한 밀가루 미백은 이제 안녕. 2014년 화이트닝의 이슈는 ‘피부 속부터 투명하게 빛나는 생기 브라이트닝’이다. 가부키처럼 단순히 피부색을 하얗게 만든다기보다는, 메이크업에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광채’, 전체적으로 건강한 얼굴빛을 살리는 ‘톤업’에 집중한다는 것이 화이트닝 뷰티 업계의 공통적인 입장이다. 그래서인지 화이트닝 기능에 수분이나 윤광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 닥터영 일루미네이션 화이트닝 세럼 피부톤, 피부결, 탄련, 잡티, 보습 다섯가지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세럼. 바르는 순간 피부에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고,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50ml / 51,000원
2. 닥터영 화이트닝 더블 톤업 크림 촉촉한 크림 타입으로 색소 침착의 원인을 케어해 주고 이미 생성된 다크 스팟을 관리해주어 피부 안팎에서 밝혀주는 화이트닝 크림 50ml / 48,000원